경제
BBQ, 가맹점주 자녀를 위한 장학금 누적액 10억원 돌파
입력 2014-11-20 14:49 

제너시스BBQ가 가맹점주의 자녀에게 지원한 장학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제너시스BBQ본사에서는'제너시스BBQ그룹 2014년 하반기 패밀리(가맹점주)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95개점 가맹주의 고교생 및 대학생 자녀 128명이 총 2억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로써 BBQ의 장학금 지원금은 누적 10억원을 돌파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생각으로 BBQ매장을 10년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자녀에게 임직원과 동일한 금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7년 3300만원으로 시작된 장학금지원은 7년만에 10억원을 돌파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패밀리들이 자녀의 학자금 걱정 없이 매장 운영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장학금 수여 제도가 그룹의 전통이 됐다”면서 "BBQ 패밀리 장학금을 받은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편지나 e-메일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때 기업가로서 가장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는 추후 BBQ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장학금을 받은 가맹점주와 임직원의 자녀들이 BBQ에 입사지원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박인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