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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임상협-이용, 상주 상무 최종 합격
입력 2014-11-20 10:34 
전북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끈 이승기는 내년부터 상주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전북 현대에 세 번째 별을 안긴 이승기가 내년부터 ‘꽃미남 임상협(부산 아이파크)과 함께 상주 상무 소속으로 뛴다.
국군체육부대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도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기, 임상협을 비롯해 이용, 김성환(이상 울산 현대), 박진포(성남 FC), 황일수(제주) 등 17명이 최종 합격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던 이용을 포함해 박진포, 이승기, 임상협, 김성환 등 전현직 국가대표가 다수 포함돼 전력 향상에 기대를 모은다. K리그 클래식에서 기량이 입증된 이들도 여럿 있다. 임상협은 11골로 득점 3위에 올라있으며 이승기도 8도움으로 이 부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17명은 오는 28일 국군체육부대 상무교육관에서 교육을 받은 뒤 12월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군체육부대 축구 종목 최종 합격자 명단
GK : 양동원, 윤평국
DF : 박진포, 이용, 여성해, 최종환
MF : 김성환, 최현태, 김대열
FW : 이승기, 임상협, 박기동, 김도엽, 황일수, 배일환, 박준태, 이창훈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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