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 김자옥 생전 문자 “성탄 트리봐도 기쁘지 않고 조금 두렵다”
입력 2014-11-20 1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고(故) 김자옥의의 주치의가 그의 생전 문자를 공개했다.
11월 1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고 김자옥의 생전 시간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 김자옥의 주치의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메지시를 보내셨다. (자신이) 길게 못 갈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금 두렵기도 하고 옆에 성탄 트리 불빛을 봤을때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다는 내용이었다”며 성탄절 불빛을 보면 기뻐야지 왜 벌써 우울한 이야기를 하느냐고 했는데, 그때 조금 아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故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 후 암이 폐로 전이되어 꾸준히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16일 오전 투병 끝에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故 김자옥의 발인은 오는 19일에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유해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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