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가치가 달러당 118엔대까지 떨어지며 7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개장 직후 달러당 118엔대 초반에서 거래됐으며, 오전 9시44분 현재 달러당 118.15엔 수준을 기록했다. 교도통신은 엔화 가치가 2007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전날 해외시장에서 미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함으로써 미·일 금리차가 커짐에 따라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경향이 강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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