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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국의 눈물' 박지영·이종원, 불륜 커플의 '첫 격정 키스'…긴장감 폭발
입력 2014-11-20 10:15 
천국의 눈물 / 사진= MBN '천국의 눈물'
MBN '천국의 눈물' 박지영·이종원, 불륜 커플의 '첫 격정 키스'…긴장감 폭발


박지영·이종원, 불륜 커플의 '첫 격정 키스'…본격 치정 멜로 예고?
애틋한 감정 숨기지 못하고 파격적 키스 폭발…과연 두 사람의 앞날은?
MBN '천국의 눈물', 주말 오후 6시 20분 방송

MBN ‘천국의 눈물 박지영과 이종원이 파격적인 ‘첫 격정 키스로 안방극장을 화끈하게 달굴 전망이다.

박지영과 이종원은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에서 각각 자신의 성공을 위해 핏줄을 버린 비정한 악모 유선경 역과 유선경의 남편 진현태(윤다훈)와 30년 죽마고우인 이도엽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유선경이 이도엽에게 향하는 마음을 다잡으려고 애쓰는 반면, 이도엽은 유선경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 타오르는 ‘불륜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이와 관련 박지영과 이종원은 오는 22일 방송될 ‘천국의 눈물 13회분에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과감하게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그려낸다. 극중 이도엽이 두려움에 눈물까지 떨구는 유선경을 목격한 후 안타까운 마음에 유선경을 향해 아찔하고 깊은 입맞춤을 건네게 되는 것.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혼란스러워진 두 사람은 한동안 서로를 멍하니 바라보다, 결국 또다시 키스를 나누는 모습으로 서로를 향한 막을 수 없는 끌림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박지영은 표독스러운 악녀 유선경은 온데간데없이 극도의 불안과 초조함에 흔들리는 여자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금지된 사랑인 줄 알면서도 의지가 되는 남자에게 마음이 가는,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오롯이 담아냈던 것. 또한 이종원은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유선경에 대한 사랑에 냉철한 가슴을 열어버린, 순수한 애정남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그런가하면 실제로 1살차 또래 배우들인 박지영과 이종원은 ‘천눈 촬영 때마다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던 상태. 하지만 ‘격정 키스 장면을 앞두고는 진지하게 몰입, 말수를 줄인 채로 연기에 집중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열정을 불태우며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NG한번 없이 OK를 받아냈던 터.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서야 이종원은 이제 숨 좀 돌릴 수 있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제작진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박지영과 이종원은 리허설 없이도 척척 맞는 호흡으로 달아오르는 감정을 고스란히 연기해냈다”며 이 장면을 시작으로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박지영과 이종원의 아슬아슬한 불륜 로맨스가 드라마의 흥미를 한껏 돋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 ‘천국의 눈물 12회 방송분에서는 유선경(박지영 분)이 시어머니 조여사(박정수 분)를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시키며 ‘인면수심의 극치를 드러냈다. ‘눈엣가시였던 윤차영(홍아름 분)과 조여사를 한꺼번에 제거하면서 득의만면한 웃음을 짓는 유선경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N ‘천국의 눈물 13회분은 오는 2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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