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FNC엔터테인먼트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 112만주 모집에 총 260개 기관이 2억759만1000주를 신청해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FNC엔터 상장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안정적인 캐쉬 카우를 확보하고 있는 데다, 중국 시장 본격 진출과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신사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아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NC엔터는 올 상반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57억원, 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55억, 28억원을 넘어섰다.
FNC엔터의 총 공모 주식수는 140만주이며, 공모가 확정 후 24일과 25일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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