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잊을 만 하면 터지는 방위산업 비리 사건을 뿌리부터 도려내기 위해 검찰과 감사원이 투트랙으로 움직입니다.
무려 105명으로 꾸려진 합동수사단은 내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데, 합수단장은 이 분야 최고의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기동 고양지청장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산비리 척결'을 위해 정부가 꺼낸 카드는 검찰과 감사원이 동시에 움직이는 '투트랙' 작전입니다.
먼저 정부합동수사단은 국방부와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등 7개 정부기관에서 차출된 105명으로 구성돼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됩니다.
대규모 수사인력을 지휘하는 합동수사단장은 김기동 고양지청장이 맡습니다.
김 지청장은 지난해 원전비리 합수단장을 지냈고, BBK 의혹,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를 맡는 등 이 분야 최고의 베테랑으로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이와 함께 감사원에는 정부합동감사단이 설치돼 감사자료 제공 등 합수단과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합수단은 내일(21일) 현판식을 가지고 합동감사단에서 받은 자료와 자체 수집 첩보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
잊을 만 하면 터지는 방위산업 비리 사건을 뿌리부터 도려내기 위해 검찰과 감사원이 투트랙으로 움직입니다.
무려 105명으로 꾸려진 합동수사단은 내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데, 합수단장은 이 분야 최고의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기동 고양지청장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산비리 척결'을 위해 정부가 꺼낸 카드는 검찰과 감사원이 동시에 움직이는 '투트랙' 작전입니다.
먼저 정부합동수사단은 국방부와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등 7개 정부기관에서 차출된 105명으로 구성돼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됩니다.
대규모 수사인력을 지휘하는 합동수사단장은 김기동 고양지청장이 맡습니다.
김 지청장은 지난해 원전비리 합수단장을 지냈고, BBK 의혹,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를 맡는 등 이 분야 최고의 베테랑으로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이와 함께 감사원에는 정부합동감사단이 설치돼 감사자료 제공 등 합수단과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합수단은 내일(21일) 현판식을 가지고 합동감사단에서 받은 자료와 자체 수집 첩보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