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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연애인 안타까움 속 '故 김자옥 발인'
입력 2014-11-19 22:20  | 수정 2014-11-19 22:21
'故 김자옥 발인' / 사진= 서신애 SNS


'故 김자옥 발인'

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19일 故 김자옥의 발인식에는 남편 오승근을 비롯해 남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등 유족과,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 송은이, 조형기, 강부자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비통함 속에서 엄수됐습니다.

특히 이날 故 김자옥의 남편인 가수 오승근은 발인 예배에서 "오늘 10시 (고인을) 화장하고 분당에서 집사람과 헤어지려 한다"며 "김 권사(김자옥)의 가족들이 대부분 해외에 있었다. 그럼에도 3일동안 김 권사가 거의 모든 가족들을 본 것 같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집사람과 함께 했던 성가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나도 잠시 몸 담았던 곳이지만 계속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故 김자옥은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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