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꿈을 잃은 2030세대…그들의 영웅을 찾는다
입력 2014-11-19 19:42  | 수정 2014-11-21 08:41
【 앵커멘트 】
요즘 대학생들은 편하고 안정적인 일만 찾고 있는데요.
MBN은 젊은 세대가 더 큰 꿈을 꾸고 이들을 응원할 그들만의 영웅을 뽑아 내년 MBN Y포럼에 초대할 계획입니다.
영웅의 선발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최인제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강의실에 학생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합의에 실질적 위험성이 인정될 때, 이게 중요한 거야!"

한마디라도 놓칠까 여념이 없는 이들은 바로 공무원 시험 준비생.

연봉도 적고, 연금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지만, 이들은 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걸까?

▶ 인터뷰 : 노혜주 / 공무원 시험 준비생
- "노후가 편안하고들 하니까요. 민간기업은 그만큼 해고의 위험성이 있잖아요."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민간 기업에 취업해도 불안하고, 그렇다고 창업도 쉽지 않다 보니 안정적인 공무원으로만 몰리는 것입니다."

내년 2월에 열릴 MBN Y포럼에서는 2030세대의 잃어버린 꿈을 일깨워 줄 영웅을 찾아나섰습니다.

대학생 5백 명에게 자신만의 영웅을 추천받았고, 분야별 후보 5명을 공개합니다.


정치 부문에선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이 뽑혔고요, CEO 부문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범수 다음 카카오톡 의장이 후보로 나왔네요.

스포츠 부문에선 박태환, 김연아, 손연재 선수가 문화예술 남녀 부문에선 유재석, 최민식 씨와 이국주, 박지선 씨가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이수정 / MBN Y포럼 서포터스
- "(우리의 영웅이) 우리 나이에 어떤 일들을 도전하고 또 어떤 위기에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2030세대의 영웅은 30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분야별로 1,2등에 오른 영웅을 MBN Y포럼에 초청해 이들의 성공과 실패담을 직접 들어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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