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니버터칩 '중고나라'서 판매…대체 왜?
입력 2014-11-19 17:19 
'허니버터칩' / 사진=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해태제과가 출시한 스낵 '허니버터칩'이 품귀현상으로 인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까지 판매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는 허니버터칩을 판매한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있습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올라갔는데,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해졌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중고 사이트 매물로 등장한 것입니다.

실제로 한 편의점에서는 수급이 불안정해 일시적으로 제품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허니버터칩 과자 한 봉지 원래 가격은 1500원입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 올라온 허니버터칩의 가격을 보면 적게는 2000원부터 시작해 한 봉지당 5000원에 판다는 글도 있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고가임에도 구매하겠다며 연락처를 남기거나 쪽지를 달라고 요청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롯데마트에서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70여종의 감자 스낵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10.6%)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