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호치민 사무소가 12일 베트남 진출 7년만에 지점 설립 인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이번 내인가 취득은 지난 7년 동안 아시안 벨트의 한 축인 베트남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온 일관성 있는 해외진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호치민 시를 포함한 베트남에는 34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80여만 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한국 교민은 10만명에 육박한다.
한국은 대 베트남 투자 2위국(1992년 12월 수교 후 현재까지 330억 달러)으로 베트남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향후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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