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靑 "박 대통령 지난 18일 임명제청안 재가"
입력 2014-11-19 15:17  | 수정 2014-11-19 18:38
<사진 출처 = 매일경제DB>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임명제청안이 재가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박 대통령이 신임 금감원장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지난 18일 오후 늦게 재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지난 17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진웅섭 前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내정해 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은 유복한 유년기를 보냈던 중 부친의 사업실패로 가계가 기울자 동지상고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정고시와 국가공무험 시험을 패스해 7급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1년 뒤 다니던 직장은 관두고 건국대 법학과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그는 재학 시절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정책금융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전액장학생으로 건국대 다녔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28회 행정고시 패스했구나"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대변인도 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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