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FA(자유계약선수) 빌리 버틀러(28)가 팀을 떠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새둥지를 튼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버틀러가 오클랜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조건은 3년 간 3000만 달러(한화 약 331억)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는 그동안 파워를 겸비한 우타자를 물색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오클랜드에게 버틀러는 적격의 우타자로 평가됐다. 버틀러는 캔자스시티에서 지명타자로 풀타임을 소화해왔으며, 오클랜드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버틀러는 2014시즌 가장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감했다. 그가 기록한 타율 2할7푼1리는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가장 낮은 타율. 9개의 홈런 역시 2007년 기록한 8개의 홈런 다음으로 적은 개수다.
그는 불과 2년 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타율 3할1푼3리에 29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버틀러가 새로운 곳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chqkqk@maekyung.com]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버틀러가 오클랜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조건은 3년 간 3000만 달러(한화 약 331억)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는 그동안 파워를 겸비한 우타자를 물색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오클랜드에게 버틀러는 적격의 우타자로 평가됐다. 버틀러는 캔자스시티에서 지명타자로 풀타임을 소화해왔으며, 오클랜드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버틀러는 2014시즌 가장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마감했다. 그가 기록한 타율 2할7푼1리는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가장 낮은 타율. 9개의 홈런 역시 2007년 기록한 8개의 홈런 다음으로 적은 개수다.
그는 불과 2년 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타율 3할1푼3리에 29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긴 버틀러가 새로운 곳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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