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이 오는 20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융합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회사 IDEO의 톰 켈리 대표이사와 브랜든 기언 국제산업디자인단체 협의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두 연사는 디자인 기반 R&D 사업의 장점과 디자인이 타 분야와 융합했을 때 거둘 수 있는 시너지 효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자인 융합포럼은 디자인, 인간공학,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의 패널토론을 통해 선진 기업의 디자인 프로세스와 디자인의 역할, 미래 모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디자인을 통한 혁신이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이어주는 디자인이 절대적”이라며 "창의적 디자인 사고와 디자인이 주도하는 융합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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