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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과 결별…8월 외신 보도 현실로
입력 2014-11-19 13:06  | 수정 2014-11-19 14:11
김연아(왼쪽)-김원중(오른쪽) 커플이 헤어졌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연인관계였던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30)과 헤어졌다.
‘스타뉴스는 익명의 관계자와 지인을 인용하여 김연아가 김원중과 결별 절차를 밟았다”고 전하면서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3월 열애설을 공식인정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동창이자 태릉선수촌 훈련을 계기로 가까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중국어 일간지 ‘광화리바오는 8월 11일 김연아가 지난달 결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익명의 한국 스포츠매체 기자를 인용하여 김연아-김원중은 이미 7월경 비밀리에 헤어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결별 시점이 아직 드러나진 않았으나 결국 ‘광화리바오의 보도가 현실이 됐다.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상무) 복무 중이었던 6월 27일 숙소를 무단이탈하여 타이전통마사지업소에서 2시간 동안 시술을 받고 복귀하다 음주운전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가 8월 6일 뒤늦게 드러났다.
사고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김원중은 상무 선수 및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체육특기병이 아닌 일반병사로 보직이 변경됐고 9월 9일 제대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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