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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 ‘왕의 얼굴’, 조윤희의 새로운 변신 성공할까
입력 2014-11-19 09:17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조윤희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19일 첫 방송되는 ‘왕의 얼굴은 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

극 중 조윤희는 조선시대라는 신분제 사회에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21세기 적인 삶을 산 적극적인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김가희는 광해와 선조를 섬기는 비운의 여인으로 조윤희는 광해 역을 맡은 서인국, 선조 역의 이성재와 함께 비극적 삼각관계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데뷔 후 첫 사극으로 ‘왕의 얼굴을 택한 그는 서인국, 이성재와 극을 이끌어 갈 중심축이 될 것은 물론, 액션부터 남장까지 새로운 도전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는 단아하면서도 해맑은 소년으로 분해 ‘남장여자이지만 여성미가 강조된 캐릭터를 소화한다.

특히 첫 남장여자의 도전하는 것임에도 ‘왕의 얼굴 제작발표회를 통해 조윤희는 진짜 남자 같은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액션 연기도 선보이면서 조윤희의 폭넓은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극에서 활쏘기, 무술연기 등을 보여줄 조윤희는 현재 액션스쿨에서 궁술부터 승마, 검도를 익히며 액션 연기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그가 푹 빠져 액션 열정을 불태우며 연습한 액션들이 ‘왕의 얼굴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그동안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영화 ‘공모자들 ‘인류멸망보고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조윤이는 ‘왕의 얼굴로 더욱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첫 사극에, 첫 남장여자 연기, 첫 액션 연기까지 남다른 도전에 임하고 있는 그가 존재감을 빛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윤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비주얼을 비롯해 무술, 액션, 승마 등 꾸준히 연습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 ‘왕의 얼굴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갈 조윤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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