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신인왕 수상 소식이 화제다.
18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열린 2014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NC 다이노스의 2루수 박민우는 99표 중 71표를 휩쓸어, 넥센의 조상우와 삼성의 박해민을 제치고 신인왕에 선정됐다. NC는 지난해 투수 이재학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한 셈이다.
박민우는 "많이 부족한데 끝까지 기회를 주신 김경문 감독께 감사드린다. 패기밖에 없던 제가 그라운드에 서기 까지 코칭스태프, 격려와 조언을 해준 팀 선배들에게도 감사하다. 좋은 감독, 코칭스태프, 선배들과 함께 야구를 해서 최고의 한 해였다”면서 "올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답답했었는데, 정규시즌 성적을 위안으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프로야구 신인왕 박민우는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에 입단했다. 그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8 1홈런 40타점 87득점 50도루를 기록했다.
박민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민우, 축하합니다', '박민우, 받을 줄 알았다','박민우,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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