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3분기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출시효과 미미”
입력 2014-11-19 09:00 

이트레이드증권이 19일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현황을 볼 때 삼성전자의 갤럭시 알파 출시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김지웅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3분기 애플이 아이폰6, 샤오미가 MI4 등으로 신제품 출시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또 LG전자가 G3 효과로 시장 성장률보다 소폭 우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과 샤오미의 약진에 의해 뒤로 떠밀려진 상징적인 제조사는 삼성전자”라며 "상대적으로 갤럭시 알파 효과는 미미했으며 갤럭시 노트4 판매 실적은 3분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다시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갤럭시 노트4 효과가 반영되고 아이폰6의 중국 판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애플 아이폰6 열풍의 공백이 예상돼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한숨 돌리는 구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