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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54세 연하와 결혼 ‘충격’
입력 2014-11-19 07: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무려 54세 연하녀와 결혼한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으며,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 버튼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버튼은 수감자들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며 감옥 면회실에서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기도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살해하는 등 자신의 추종자를 시켜 35명을 숨지게 한 연쇄살인범이다. 찰스 맨슨 일당은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집을 보고 있던 임신 8개월째 였던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맨슨은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교도소에서 복역한다.
이날 찰스 맨슨을 접한 누리꾼들은 찰스 맨슨, 샤론 테이트를 죽이다니” 찰스 맨슨, 버튼 제정신이야?” 찰스 맨슨, 미치지않고서야” 찰스 맨슨, 노망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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