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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석연찮은 오심에 지긋지긋한 '원정 징크스' 탈출 실패
입력 2014-11-19 00:10 
이란전/ 사진=MK스포츠 DB
이란전, 석연찮은 오심에 지긋지긋한 '원정 징크스' 탈출 실패



한국 축구가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석연찮은 주심의 오심에 막혀 지긋지긋한'이란 원정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37분 사르디즈 아즈문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패했습니다.

골키퍼 차징의 오심 논란 속에 억울하게 결승골을 내준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이란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7무12패의 열세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역대 6차례 원정 평가전에서 2무4패에 그치면서 '이란 원정 징크스'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해산한 뒤 12월 중순께 재소집돼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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