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쥬얼리 떠나는 하주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입력 2014-11-18 20: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그룹 쥬얼리 멤버 하주연이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게 된 심경을 밝혔다.
하주연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현재 휴식기를 갖고 음악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쥬얼리 하주연으로서 받은 그간의 사랑에 감사하고 그 사랑에 앞으로 보답하고 싶다. 우리 팬분들 항상 감사드리고 계속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탈퇴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내가 속해있던 팀 쥬얼리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올 8월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자연스럽게 쥬얼리 하주연이 아닌 하주연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쥬얼리 해체 소식이 전해지며 멤버들의 계약 상황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해체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팀의 향방을 정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멤버들과의 계약 관계에 대해 쥬얼리 멤버 하주연은 계약이 만료됐다. 박세미 또한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된다”며 김예원 홀로 남게 된 상황이다. 박세미가 출연 중인 MBC에브리원 ‘하숙24번지가 끝나면 모든 멤버들과 관계자가 모여 쥬얼리의 사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논의 결과에 따라 새 멤버를 수혈할지, 해체 수순을 밟을지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쥬얼리는 그간 수차례 멤버 교체를 해왔다. 2001년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 등 4명으로 구성해 첫 앨범 ‘디스커버리로 데뷔했다.
이듬해 정유진과 전은미가 탈퇴, 서인영과 조민아를 영입해 2집 ‘어게인을 발표했다. 2006년엔 이지현과 조민아가 떠난 자리를 하주연과 김은정이 채웠다. 2011년 박정아, 서인영이 탈퇴하며 김예원과 박세미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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