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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19금 가사? 머릿 속의 95%가 야한 생각”
입력 2014-11-18 20:12 
사진=십센치(10cm) 권정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십센치(10cm) 권정열이 19금 가사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해피씨어터에서는 그룹 십센치(10cm)의 정규 3집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권정열은 ‘19금 가사에 대해 가사를 쓸 때 대중들이 좋아하는 가사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저희는 그냥 라운드로 쓰는 편인데 오히려 더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또 저희가 어른이기 때문에 평소에 얘기하는 부분을 많이 쓴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머릿속의 95프로는 그 생각밖에 없다. 당연히 그런 가사가 많을 수밖에 없다”면서 그걸로 어필하려는 건 아니고 우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앨범 방송사 심의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19금 판정이 많이 붙었다. 마음이 아팠다. 의도한 노래는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생각지도 못했던 곡들이 19금 판정을 받았다. ‘쓰담쓰담이 19금 판정을 받은 곳도 있다”며 아쉬운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십센치는 19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3.0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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