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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로스트’ 정은채 “민폐녀 캐릭터? 욕 먹을 것 생각 안해”
입력 2014-11-18 19:50 
사진=정은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닥터 프로스트 정은채가 극중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은채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OCN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원작 이종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은채는 프로스트(송창의 분) 밑에서 상담실 조교로 일하는 명랑·쾌활·천방지축 오지랖 넓은 대학생 윤성아로 분한다. 윤성아는 상담실에 오는 모든 대학생의 상처에 아파하고 공감하며 그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극 중 오지랖 넓은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민폐녀로 비춰지며 비판의 대상이 되기 쉽다. 이에 정은채는 ‘욕을 안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겠다 생각해 본적 없다”고 말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다만 매 회마다 만나게 되는 사건의 주인공들에게 얼마나 진심으로 내 마음을 다해서 도울 수 있을까 과연 이게 진정성 있나 그 고민이 더 크다”면서 연기를 할 때 과해서 시청자들에게 부담스럽거나 민폐녀같이 보일까하는 생각은 많이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웹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으로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닥터 프로스트 정은채, 조용하게 생겼는데 캐릭터는 밝은 이미지네” 닥터 프로스트 정은채 기대된다” 닥터 프로스트 정은채 매력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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