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담양 펜션 화재사건.
오늘(18일) 최초 화재지점을 찾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현장감식이 이뤄졌습니다.
유가족은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는데, 출두 명령을 받은 최 모 의원 부부는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5일 저녁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담양의 한 펜션.
오늘(18일) 이 펜션에 대한 2차 현장감식이 이뤄졌습니다.
수사관들이 장비를 챙겨 이곳저곳을 수색하고 펜션을 관리했던 관리인은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번 감식은 발화지점과 발화원인을 찾는 게 목적입니다.
한편, 담양 경찰서는 이 건물의 소유자인 최 모 의원 부부에게 오늘(18일) 오전까지 출두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온종일 최 의원 부부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또 병원 측에 면회 요청 거절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병원 관계자
- "(의료법상 최 의원을)노출 안 해주는 걸로…. 환자는 없다고 말할 수 없어요. 있어요. 환자는, 하지만 어디에 입원해 있다(그건 안 되죠.) "
경찰은 계속 불응할 경우 강제 소환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 최용석입니다.
[yskchli@hotmail.com]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담양 펜션 화재사건.
오늘(18일) 최초 화재지점을 찾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현장감식이 이뤄졌습니다.
유가족은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는데, 출두 명령을 받은 최 모 의원 부부는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5일 저녁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담양의 한 펜션.
오늘(18일) 이 펜션에 대한 2차 현장감식이 이뤄졌습니다.
수사관들이 장비를 챙겨 이곳저곳을 수색하고 펜션을 관리했던 관리인은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번 감식은 발화지점과 발화원인을 찾는 게 목적입니다.
한편, 담양 경찰서는 이 건물의 소유자인 최 모 의원 부부에게 오늘(18일) 오전까지 출두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온종일 최 의원 부부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또 병원 측에 면회 요청 거절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병원 관계자
- "(의료법상 최 의원을)노출 안 해주는 걸로…. 환자는 없다고 말할 수 없어요. 있어요. 환자는, 하지만 어디에 입원해 있다(그건 안 되죠.) "
경찰은 계속 불응할 경우 강제 소환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 최용석입니다.
[yskchli@hotmail.com]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