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의 한 여대생이 과거 클럽에서 호스티스로 일한 경력이 드러나면서 방송국 아나운서 입사가 취소됐습니다.
이 여성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문제로 일본이 시끄럽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니혼TV 아나운서 시험에 최종 합격한 사사자키 리나.
나이는 22살, 대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학창 시절 잡지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지닌 사사자키는 합격 통보를 받고 발성 연습 등 입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3월 회사로부터 인터넷에 오해를 받을만한 사진이 있다면 입사 전에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사사자키는 도쿄 긴자 클럽에서 몇 달 동안 호스티스로 아르바이트한 것이 생각났고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습니다.
니혼TV는 결국 아나운서로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5월 합격을 취소했고 사사자키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클럽 종사자가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니혼TV는 물러날 뜻이 없다고 맞서는 상황.
합격 취소가 옳다, 그르다를 놓고 TV 토론이 열리는 등 일본이 때아닌 아나운서의 도덕성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일본의 한 여대생이 과거 클럽에서 호스티스로 일한 경력이 드러나면서 방송국 아나운서 입사가 취소됐습니다.
이 여성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문제로 일본이 시끄럽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니혼TV 아나운서 시험에 최종 합격한 사사자키 리나.
나이는 22살, 대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학창 시절 잡지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지닌 사사자키는 합격 통보를 받고 발성 연습 등 입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3월 회사로부터 인터넷에 오해를 받을만한 사진이 있다면 입사 전에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사사자키는 도쿄 긴자 클럽에서 몇 달 동안 호스티스로 아르바이트한 것이 생각났고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습니다.
니혼TV는 결국 아나운서로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5월 합격을 취소했고 사사자키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클럽 종사자가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니혼TV는 물러날 뜻이 없다고 맞서는 상황.
합격 취소가 옳다, 그르다를 놓고 TV 토론이 열리는 등 일본이 때아닌 아나운서의 도덕성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