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후 귀환했습니다.
금강산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5년 만인데, 기대했던 김정은 위원장 친서는 없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찾은 지 6시간 만에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매년 북한을 방문했던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기념행사엔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는데, 기대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현정은 / 현대그룹 회장
- "구두 친서는 없었고 김정은 제1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도 성의껏 준비해서 잘 진행되도록 하라고…."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인연을 강조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고령의 정 명예회장이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만났고, 정 회장이 사망했을 때는 '높은 급'의 조문단을 남측에 파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지난 2008년 7월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으로 6년째 중단된 상태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후 귀환했습니다.
금강산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5년 만인데, 기대했던 김정은 위원장 친서는 없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찾은 지 6시간 만에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매년 북한을 방문했던 현 회장이 금강산 관광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기념행사엔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는데, 기대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현정은 / 현대그룹 회장
- "구두 친서는 없었고 김정은 제1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16주년 기념행사도 성의껏 준비해서 잘 진행되도록 하라고…."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인연을 강조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고령의 정 명예회장이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만났고, 정 회장이 사망했을 때는 '높은 급'의 조문단을 남측에 파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지난 2008년 7월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으로 6년째 중단된 상태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