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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묵 감독 “‘학교 가는 길’은 곧 아버지의 마음”
입력 2014-11-18 18:16  | 수정 2014-11-18 18:35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박정선 기자] 이경묵 감독이 영화 ‘학교 가는 길을 만든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학교 가는 길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경묵 감독, 구중회 PD, 백홍종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이경묵 감독은 그동안 TV를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만 만들다가 스크린이라는 큰 화면을 통해 보니 영화를 만들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학교 가는 길은 곧 아버지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TV로만 내보내기에는 아쉬움이 남았다”며 충분히 영화로 만들 가치가 있고, 이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랐다”고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학교 가는 길은 영하 20도 히말라야에서 일 년에 단 한번 열리는 얼음길 ‘차다(chaddar, 얼음담요)를 건너 학교에 가는 아이들과 그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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