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샤론 테이트 살해한 80세 찰스 맨슨, 54세 연하 女와 옥중 결혼
입력 2014-11-18 15:41  | 수정 2014-12-10 11:17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이 옥중 결혼식을 올린다.
17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는 맨슨과 애프턴 일레인 버튼의 결혼을 허가했다.
예비 신부 버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쯤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임신 8개월째였던 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고 자신의 추종자 35명을 숨지게 한 연쇄살인범이다.

맨슨은 1971년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충격적이다"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무섭다" "샤론 테이트 찰스 맨슨,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