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일본 대표 배우 다카쿠라 겐(高倉健)이 악성 림프종으로 사망했다. 교도통신은 다카쿠라 겐이 지난 10일 도쿄 도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18일 보도했다. 향년 83세.
영화 ‘철도원에서 강직한 성품을 지닌 철도원으로 분한 고인은 1950년대 데뷔해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
1989년 할리우드 영화 ‘블랙레인와 장예모 감독의 중일 합작영화 ‘천리주단기(2005년)를 통해 세계 무대로 발을 넓히기도 했다. 스크린 밖에서도 과묵하고 진지한 영화 속 캐릭터처럼 겸손한 인품으로 성별과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철도원으로 1999년 몬트리올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 영화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고인은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6년 만에 출연한 영화 ‘당신에게가 유작으로 남게 됐다.
일본 대표 배우 다카쿠라 겐(高倉健)이 악성 림프종으로 사망했다. 교도통신은 다카쿠라 겐이 지난 10일 도쿄 도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18일 보도했다. 향년 83세.
영화 ‘철도원에서 강직한 성품을 지닌 철도원으로 분한 고인은 1950년대 데뷔해 2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
1989년 할리우드 영화 ‘블랙레인와 장예모 감독의 중일 합작영화 ‘천리주단기(2005년)를 통해 세계 무대로 발을 넓히기도 했다. 스크린 밖에서도 과묵하고 진지한 영화 속 캐릭터처럼 겸손한 인품으로 성별과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철도원으로 1999년 몬트리올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 영화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고인은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6년 만에 출연한 영화 ‘당신에게가 유작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