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엄지의 제왕', 간 건강 잡으려면 '매일 커피를 마셔라?'
입력 2014-11-18 13:59  | 수정 2014-11-18 14:02
사진=MBN '엄지의 제왕'
- '엄지의 제왕', 간 건강 잡으려면 '매일 커피를 마셔라?'
- "하루 두 잔 이상 커피 … 간암, 간 경화 발생률 낮춰"
- '과당 없는 블랙커피는 간 건강 최고의 명약 중 하나… 인스턴트 커피는 예외'
-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도 녹차보다 9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어'
- 18일 '엄지의 제왕', 바쁜 생활 속에서 효율적으로 간 건강 지키는 비법 전해!



MBN '엄지의 제왕'에서 '커피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솔깃한 정보를 전한다.

18일(오늘) 방송되는 '엄지의 제왕'에서는 우리 몸 건강의 최후의 보루, 간 건강의 모든 것을 담는다. 이날 전문가로 출연한 소화기 내과 전문의 전대원 교수는 "간 건강을 위해서 커피를 꼭 마셔라"라고 주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전 교수는 "흔히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설탕이나 크림이 잔뜩 들어간 인스턴트 커피를 말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이나 과당이 없는 블랙커피는 간 건강 최고의 명약 중 하나"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블랙 커피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다. 커피 속 카페인, 영양 성분 등은 간 염증의 수치를 낮고 섬유화(장기 일부가 굳는 현상)를 방지하며, 하루 두 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간 기능 효소의 혈중 수치가 낮아져 간암, 간 경화 발생률을 현저하게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자연치유전문가 서재걸 원장 역시 "카페인 때문에 사람들이 커피를 건강에 해로운 음료라고 생각하는데, 카페인 외에도 다양한 영양 성분이 많다.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은 녹차보다 무려 9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폴리페놀은 혈관을 맑게 해 간 염증 수치를 낮춰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전 교수는 "1일 카페인 적정 섭취량이 400mg인데,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잔의 카페인 양이 150mg이다. 즉, 하루 3잔 이상은 피해야 한다. 카페인은 식도, 위, 괄약근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전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 방송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는 무엇인지, 최근 남성보다 여성 지방간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와 해결책 등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패턴 속에서 효율적으로 간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전한다. 또 '술이 쎄면 간도 튼튼할까?', '숙취 해소 음료는 정말 숙취에 도움이 될까?'등 우리가 하루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술의 양부터 간과 술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18일(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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