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CEO피자'로 직원들과 소통
입력 2014-11-18 13:43 
사진=구본준 부회장, LG전자 제공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CEO피자'로 직원들과 소통



LG전자 직원들 사이에 'CEO(최고경영자) 피자'가 화제입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직원들과의 소통 폭을 넓히기 위해 3년 전부터 보내기 시작한 피자가 5만여명에게 전달됐기 때문입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CEO 피자 릴레이는 2011년 4월 구 부회장이 스마트폰 개발팀 300여명에게 피자 80판을 보내면서 시작된 이벤트입니다.

현재까지 5만5천여명이 CEO 피자를 맛봤습니다.


이달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개발실 연구원들이 구 부회장의 피자 선물을 받았습니다.

구 부회장은 지난달 내놓은 'G3 스크린'에 탑재된 첫 독자 AP인 '뉴클런' 개발에 노력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자 피자를 보냈습니다.

그는 피자 상자에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6월에는 웹OS 스마트+ TV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디자인경영센터 디자이너 150여명이 CEO 피자를 받았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인도, 필리핀,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세계 곳곳의 해외법인과 지사 80곳에서도 CEO 피자를 받았습니다.

한 현지 채용인은 "CEO가 직접 와서 점심을 사준 것 같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고 LG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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