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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김홍선 감독 “주인공 지혁 역, 오직 김우빈만 생각했다”
입력 2014-11-18 11:44  | 수정 2014-11-18 13:35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박정선 기자] ‘기술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배우 김우빈에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기술자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이 참석했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에 대해 가장 먼저 캐스팅 된 사람은 고창석이고, 그 다음은 이현우다. 이현우가 이렇게 흔쾌히 출연을 결심할지 몰랐는데 함께 해줘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지혁 역할에는 김우빈 외에 다른 사람을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친구2 개봉하기 전 블라인드 시사에 갔었는데 김우빈이 정말 좋은 배우라는 게 느껴졌다”며 김우빈을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 시나리오를 주고 ‘상속자들 ‘친구2 등의 작품을 하느라 오래 기다렸다”면서 최종적으로 캐스팅은 김우빈이 가장 마지막으로 됐다”고 덧붙였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로, 배우 김우빈, 이현우, 임주환, 조윤희, 김영철, 고창석 등이 열연을 펼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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