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연말 개각 가시화…19일 정부조직법 공포 예정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신설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을 공포할 예정입니다.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신설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을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19일께 공포할 예정입니다. 이를 필두로 연말 개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신설되는 장관급 국민안전처장과 차관급인 인사혁신처장, 중앙소방본부장,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사혁신처장은 홍윤식 총리실 국무 1차장이, 중앙소방본부장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각각 내부 출신에서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관이 앞서 세월호 수습이 마무리되면 장관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청와대도 더 이상 붙잡아 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관은 현재 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원내대표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장관이 당으로 복귀할 경우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완구 원내대표의 거취에 상당한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월호 사고로 물러났다 재신임 됐던 정홍원 국무총리도, 집권 3년차를 앞두고 국정 쇄신에 나선다는 차원에서 교체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취임 1년 3개월을 넘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설도 나오면서, 연말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신설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을 공포할 예정입니다.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신설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을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19일께 공포할 예정입니다. 이를 필두로 연말 개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신설되는 장관급 국민안전처장과 차관급인 인사혁신처장, 중앙소방본부장,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사혁신처장은 홍윤식 총리실 국무 1차장이, 중앙소방본부장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각각 내부 출신에서 물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관이 앞서 세월호 수습이 마무리되면 장관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청와대도 더 이상 붙잡아 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관은 현재 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원내대표 재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장관이 당으로 복귀할 경우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완구 원내대표의 거취에 상당한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월호 사고로 물러났다 재신임 됐던 정홍원 국무총리도, 집권 3년차를 앞두고 국정 쇄신에 나선다는 차원에서 교체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취임 1년 3개월을 넘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설도 나오면서, 연말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