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장 초반 일본의 경기후퇴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을 포함한 추가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혼조세로 되돌렸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1만7647.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2041.32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37% 내린 4671.00에 마감됐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국채 매입을 포함한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의지가 있다고 유럽연합(EU) 의회 증언에서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ECB 정책위원회는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비전통적 조치를 취하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이번에는 추가적인 조치에 '국채 매입'이 포함된다고 밝혀 이전보다 범위를 넓혔다. ECB는 앞서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한편 커버드본드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매입 등의 조치를 발표했으며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도입했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10.2를 기록, 전월의 +6.2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10.5보다는 낮지만 한 달 만에 두자릿 수를 회복한 것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9월 지수는 당초 발표된 +27.5를 유지했다.
이번 달 신규 주문지수는 전월 -1.7에서 +9.1로 돌아섰으나 수주잔고와 선적기간, 평균 근로시간 등은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기업 상황지수는 전월 +41.7에서 +47.6으로 상승, 지난 201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1만7647.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2041.32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37% 내린 4671.00에 마감됐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국채 매입을 포함한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의지가 있다고 유럽연합(EU) 의회 증언에서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ECB 정책위원회는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비전통적 조치를 취하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이번에는 추가적인 조치에 '국채 매입'이 포함된다고 밝혀 이전보다 범위를 넓혔다. ECB는 앞서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한편 커버드본드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매입 등의 조치를 발표했으며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도입했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10.2를 기록, 전월의 +6.2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10.5보다는 낮지만 한 달 만에 두자릿 수를 회복한 것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9월 지수는 당초 발표된 +27.5를 유지했다.
이번 달 신규 주문지수는 전월 -1.7에서 +9.1로 돌아섰으나 수주잔고와 선적기간, 평균 근로시간 등은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기업 상황지수는 전월 +41.7에서 +47.6으로 상승, 지난 201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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