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국가대표팀 감독으로 5년 동안 재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스벤 예란 에릭손(66·스웨덴)의 주가가 여전히 높다. 에릭손은 2014시즌 중국 1부리그 광저우 부리 감독을 역임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체육 섹션 ‘시나티위와 프랑스 뉴스통신사 AFP는 17일(한국시간) 광저우 부리 감독으로 2014시즌을 마친 에릭손이 상하이 둥야로 이직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상하이 둥야는 에릭손의 ‘코칭팀에게 현재 급료의 2배 이상을 지급한다. 공식발표는 18일(현지시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손은 2013년 6월 4일 광저우 부리와 연봉 300만 달러(32억8620만 원)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상하이 둥야에서 2015시즌 에릭손이 받게 될 연봉은 600만 달러(65억7240만 원) 이상이라는 얘기다.
광저우 부리는 에릭손의 지휘 아래 2014시즌 중국 1부리그 3위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상하이 둥야(승점 48)는 광저우 부리(승점 57)와 승점 9점 차이 나는 5위였다. 소속팀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끈 에릭손의 지도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에릭손은 SS 라치오 감독으로 2000년 이탈리아프로축구에서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관왕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코파 이탈리아는 FA컵,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는 슈퍼컵 개념이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이탈리아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2000년 ‘세리에 A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다.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으로는 2001년 1월~2006년 7월 67전 40승 17무 10패 승률 59.7%를 기록했다. 2002·2006 월드컵 6·7위와 2004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2004) 5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에릭손 재직 시절 성적을 넘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12 5위로 유로 2004와 같은 것을 제외하면 에릭손 성적보다 모두 낮다.
[dogma01@maekyung.com]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체육 섹션 ‘시나티위와 프랑스 뉴스통신사 AFP는 17일(한국시간) 광저우 부리 감독으로 2014시즌을 마친 에릭손이 상하이 둥야로 이직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상하이 둥야는 에릭손의 ‘코칭팀에게 현재 급료의 2배 이상을 지급한다. 공식발표는 18일(현지시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릭손은 2013년 6월 4일 광저우 부리와 연봉 300만 달러(32억8620만 원)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상하이 둥야에서 2015시즌 에릭손이 받게 될 연봉은 600만 달러(65억7240만 원) 이상이라는 얘기다.
광저우 부리는 에릭손의 지휘 아래 2014시즌 중국 1부리그 3위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상하이 둥야(승점 48)는 광저우 부리(승점 57)와 승점 9점 차이 나는 5위였다. 소속팀을 챔피언스리그로 이끈 에릭손의 지도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에릭손은 SS 라치오 감독으로 2000년 이탈리아프로축구에서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관왕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코파 이탈리아는 FA컵,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는 슈퍼컵 개념이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이탈리아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2000년 ‘세리에 A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다.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으로는 2001년 1월~2006년 7월 67전 40승 17무 10패 승률 59.7%를 기록했다. 2002·2006 월드컵 6·7위와 2004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2004) 5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에릭손 재직 시절 성적을 넘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12 5위로 유로 2004와 같은 것을 제외하면 에릭손 성적보다 모두 낮다.
에릭손(가운데)의 광저우 부리 입단 모습. 사진=광저우 부리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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