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리노공업이 실적 부진에 따른 우려로 급락했다.
17일 리노공업은 전 거래일에 비해 14.53% 내린 3만8250원에 마감했다. 4월 이후 가장 많은 20만여 주가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날 주가 급락세는 지난 14일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났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24% 하락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낸 후 높아진 시장 기대감을 밑도는 아쉬운 실적”이라며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에 비해 8% 내린 408억원으로 수정한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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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리노공업은 전 거래일에 비해 14.53% 내린 3만8250원에 마감했다. 4월 이후 가장 많은 20만여 주가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날 주가 급락세는 지난 14일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났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24% 하락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을 낸 후 높아진 시장 기대감을 밑도는 아쉬운 실적”이라며 내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에 비해 8% 내린 408억원으로 수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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