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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 누나' 촬영 당시 "결국 다 잘 될꺼야"…'어쩌나'
입력 2014-11-17 15:50 
'故 김자옥 빈소'/사진=tvN '꽃보다 누나' 캡처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 누나' 촬영 당시 "결국 다 잘 될꺼야"…'어쩌나'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 누나' 제작진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제작진 측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고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자옥누나와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자옥누나가 늘 이야기하던 긍정·희망·용기·행복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꽃보다 누나'에 출연했던 김자옥이 여행 중 "사람들이 왜 저렇게 급하게 저러지? 결국 다 될 건데"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김자옥은 '꽃보다 누나'에서 여행 중 이승기와 나란히 앉아 "너는 내 아들 같다. 승기를 보면 우리 아들이 생각난다"며 이승기에 대한 애정을 표했습니다.


한편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김자옥은 최근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나흘 전부터 서울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 합병증으로 별세했습니다.

故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8시 반, 장지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 파크입니다.

유족은 남편 오승근 씨와 아들 영환, 딸 지연 씨가 있고,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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