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다치게 할 순 없지만 K5로…" 깜짝!
입력 2014-11-17 15:45  | 수정 2014-11-17 15:45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 사진=나이트스코프 공식 홈페이지


미국서 경비원 로봇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MIT리뷰테크놀로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나이트스코프라는 벤처업체가 K5라는 이름의 로봇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K5는 미국 실리콘밸리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를 순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보했습니다.

경비원 로봇인 K5는 5피트(152센티미터) 키, 300파운드(135킬로그램) 무게의 주행 로봇으로 스타워즈의 R2-D2를 닮아 보기에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경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K5는 무기를 소지하지 않으며 사람을 다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로봇을 붙잡으면 기분 나쁜 경고음을 울리고 모니터링 센터에 신호를 보냅니다.

이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K5 머리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사람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동작 기능을 변환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K5의 통신은 와이파이로 작동하며 고해상도 카메라를 달아 주변 사물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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