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황당 해명 "한국에선 판매할 계획 없다"
입력 2014-11-17 15:04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이케아코리아'/사진= 이케아 홈페이지
이케아 코리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황당 해명 "한국에선 판매할 계획 없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이케아코리아'

한국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최근 개설한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6일 이케아 홈페이지의 '매장찾기'를 클릭하면 세계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세계 사업 현황을 소개한 영문판 자료에도 'East Sea(동해)'나 'Sea of Korea(한국해)'등으로 병기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등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문제의 지도를 사용 중며 미국, 영국 등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장식용 벽걸이 상품으로 판매 중인 대형 세계지도에서도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며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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