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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음방진단] 방송 활동 없이도 1위한 MC몽, 음원강자 타이틀 입증
입력 2014-11-17 14:49 
디자인=이주영 기자
‘음방진단은 대한민국 주요 음악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총 4개 프로그램의 방송을 총 정리합니다. 매주 음악방송의 UP&DWON을 선정해 진단함으로써 질 높은 콘텐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 하나 없었지만 MC몽이 정상을 차지했다. 음원강자라는 타이틀을 입증해냈다.

11월 3주차 MC몽은 ‘내가 그리웠니로 ‘SBS ‘인기가요와 MBC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S2 ‘뮤직뱅크의 1위는 비스트의 ‘12시30분이 차지했고 Mnet ‘엠카운트다운의 1위는 에픽하이의 ‘헤픈엔딩이 올랐다.

방송 활동 없이도 2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MC몽은 같은 앨범 수록곡인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간와 함께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주 음악방송들은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컴백해 시선을 잡았다. 캣우먼으로 변신한 에이오에이는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퍼포먼스로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울랄라세션과 배드키즈, 소년공화국이 나란히 컴백했다.

‘인기가요에선 하이수현이라는 유닛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이하이와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하이와 이수현은 서로 상반된 매력을 과시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에서 솔로로 데뷔한 규현도 화제였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에서 첫 솔로 앨범을 낸 규현은 음원을 발표하자마자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음악 방송을 통해서도 호소력 있는 보이스를 뽐냈다.

데뷔 전부터 예상치 못한 루머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러블리즈도 음악 방송을 통해 본격 데뷔를 했다.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무대에 올랐으며 ‘캔디 젤리 러브 ‘어제처럼 굿나잇을 부르며 청순한 걸그룹의 계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음악 방송 여러 무대 중에서도 ‘인기가요 MC로 데뷔한 김유정의 깜짝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유비에 이어서 MC 도전에 나선 김유정은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에이핑크의 ‘미스터츄를 부르며 깜찍한 매력을 과시했다. 첫 MC임에도 불구하고 깜찍하고 여유로운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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