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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이성재, 함께 사우나 하는 모습 공개… 명품복근 '대박이네~'
입력 2014-11-17 14:47 
'서인국 이성재'/사진 = KBS미디어 제공
서인국 이성재, 함께 사우나 하는 모습 공개… 명품복근 '대박이네~'

'서인국 이성재'

왕의 얼굴' 서인국과 이성재의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습니다.

17일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측은 서인국과 이성재가 '한증소' 안에서 땀을 빼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과 이성재는 한증소 안에서 땀을 빼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대의 찜질방과 같은 '한증소'는 '왕의 얼굴'을 통해 최초로 드라마에 등장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이는 세종 초부터 병의 치료에 활용됐으며 동·서활인원과 성 안에 한증원이 설치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극중 한증소는 폐쇄된 공간에서 선조와 광해가 서로 마음을 떠보며 긴장감을 연출하는 장소인 동시에 선조가 왕의 신분을 벗고 감춰둔 부정을 보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합니다.

이 장면에서 이성재는 여유 넘치는 중년 남자의 성숙미를, 서인국은 혈기 왕성한 모습을 물씬 풍기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날 촬영에서 이성재는 서인국에게 "드라마를 위해 더 벗어야 한다"고 했고, 서인국은 "선배님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받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제작사 관계자는 "선조가 사우나를 사랑했던 왕일 것이라는 독특한 상상력이 더해져 만든 장면"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왕으로 우뚝 서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며,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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