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해 우리가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뤄질 수 있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호주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전용기 안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 기간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불용 원칙을 확인하고 북한의 핵·경제 병진노선이 불가능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과, 북한이 스스로 인권백서를 만들어서 국제사회에 공개한 것 모두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며 우리와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엔저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과 관련,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마음을 먹고 얘기한 것"이라며 '작심 발언'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경제가 어려웠을 때 신흥국의 경제적 기여로 선진국도 덕을 봤는데, 선진국 경제가 좀 회복됐다고 자국 입장만 고려해 경제 및 통화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며 일본 정부를 다시 한번 지적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박 대통령은 어제 호주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전용기 안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다자회의 기간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불용 원칙을 확인하고 북한의 핵·경제 병진노선이 불가능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과, 북한이 스스로 인권백서를 만들어서 국제사회에 공개한 것 모두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며 우리와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엔저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과 관련,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마음을 먹고 얘기한 것"이라며 '작심 발언'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경제가 어려웠을 때 신흥국의 경제적 기여로 선진국도 덕을 봤는데, 선진국 경제가 좀 회복됐다고 자국 입장만 고려해 경제 및 통화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며 일본 정부를 다시 한번 지적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