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성인 94%로 주요 24개국 중 1위…최하위 국가는?
입력 2014-11-17 11:57  | 수정 2014-12-10 10:56

우리나라 성인 직장인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주요 24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25개국 성인 직장인 8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직장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4%에 달해 조사 대상국 가운데 세계 최고로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 직장인 304명을 비롯해 미국 503명, 캐나다 1001명, 인도 500명, 이탈리아 406명, 독일 403명, 영국 408명, 호주 400명, 일본 302명 등 총 85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우리나라에 이어 스마트폰 보유비율이 높은 나라는 멕시코(92%)였고, 홍콩 91%, 싱가포르 91%, 태국 91%, 아랍에미리트 8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웃나라 일본은 51%의 직장인들이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를 보여 의외의 기록을 드러냈다.

우리나라는 보유율 외에도 해외출장, 여행에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갖고 떠나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회사에서 모바일 기기 비용을 지급하는 비율은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역시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일본 의외다"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최고, 멕시코도 엄청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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