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남동생 장경영을 상대로 억대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장윤정은 자신에게 빌려간 3억 2000만원에 대한 반환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재판부는 지난 5월 사건을 조정에 회부하고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10월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5일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장윤정은 이미 가족들과 한 차례 소송을 치른 바 있다. 앞서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는 빌려 간 7억 원을 돌려 달라”며 장윤정의 전 소속사인 인우 프로덕션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당시 법원은 육씨가 장윤정씨의 돈을 관리했다고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며 인우 프로덕션의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