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이 SNS캠페인으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마련해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17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SNS를 통해 캠페인이 시작됐으며 '사랑의 연탄'게시물의 좋아요, 공유, 리트윗 등 개별 클릭 1건당 연탄 1장씩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실시 나흘만에 10만장이 적립됐으며 연탄은 이달 말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전국 350곳 어려운 가정에 전달된다.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실시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연탄기부 온라인 확산을 위해 SNS에서 자발적 클릭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필요한 연탄 기금은 SNS 회원들의 클릭수 만큼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합쳐 마련한다.
테마파크 에버랜드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3일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된 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강원도 철원을 찾아 환경정화, 먹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18일에는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 바회마을에서 임직원 50여명이 마을 농산물을 구입해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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