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7일 "신한저축은행과 연계해 내놓은 서민금융상품인 허그론의 실적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허그론은 신한은행의 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신한저축은행 소개를 통해 평균 12%대의 중금리로 취급되는 상품으로 출시 1년 4개월만에 2500여 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대출도 받기 어려운 고객에게 허그론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며 "신한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 함께해 그룹사간 시너지 효과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 허그론은 신한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 가능하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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