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씨티은행은 올해 3월 31일 출시한 '참 착한 통장'이 수신고 2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계좌이체 및 공과금 납부, 카드 결제 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의 편리한 기능을 그대로 보유하면서도 매일의 최종 잔액에 대해 최고 연 2.0% (세전, 2014년 11월 17일 현재)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종웅 수신상품부 부장은 "저금리가 지속되면 정기예금의 수요는 줄어들고 현금성 자산과 연금·주식 등의 장기투자성 자산으로양분된다"며 "이 통장이 현금성 자산운용에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참 착한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단 하루만 예치해도 잔액별 구간에 따른 금리(5000만원 이상인 경우 연2.0%, 세전)를제공하기 때문에 특별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개인들의 여유자금 단기운용에 유리하다.
또 자동이체나 여타 상품가입 등의 조건없이 잔액별 구간에 따라 약정된 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점 또는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를 방문하거나 씨티폰(1588-5753)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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