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2년 12월 현역에서 은퇴한 마쓰이 히데키(40)가 자선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마쓰이는 16일 동일본 대지진을 돕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OB와 한신 타이거즈 OB간의 자선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4안타를 때려냈다.
특히나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펜스 쪽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쳐내며 현역 시절 못지않은 힘을 보여줬다.
12년 만에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마쓰이는 현역 시절 등번호인 55번을 달았다. 팬들은 돌아온 ‘고질라 마쓰이에 열광했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마쓰이는 옛날과 다름이 없었다. 고질라였다”며 OB전에서 활약을 펼친 마쓰이를 극찬했다.
마쓰이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마쓰이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수위 타자(2001년), 홈런 1위(1998년 2000년 2002년) 타점 1위(1998년 2000년 2002년)에 오르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출전이 발표되자 표 판매량이 약 8000장 정도 증가했다. 경기 시작 전 지하철역은 마쓰이의 팬들로 가득했다.
마쓰이는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돼 정말 기뻤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환하게 웃었다.
[ball@maekyung.com]
마쓰이는 16일 동일본 대지진을 돕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OB와 한신 타이거즈 OB간의 자선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4안타를 때려냈다.
특히나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펜스 쪽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쳐내며 현역 시절 못지않은 힘을 보여줬다.
12년 만에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마쓰이는 현역 시절 등번호인 55번을 달았다. 팬들은 돌아온 ‘고질라 마쓰이에 열광했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마쓰이는 옛날과 다름이 없었다. 고질라였다”며 OB전에서 활약을 펼친 마쓰이를 극찬했다.
마쓰이는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마쓰이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수위 타자(2001년), 홈런 1위(1998년 2000년 2002년) 타점 1위(1998년 2000년 2002년)에 오르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출전이 발표되자 표 판매량이 약 8000장 정도 증가했다. 경기 시작 전 지하철역은 마쓰이의 팬들로 가득했다.
마쓰이는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돼 정말 기뻤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환하게 웃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