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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풍뎅이, 신곡 ‘배추보쌈’ 덕 김장철 주가↑
입력 2014-11-17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신곡 '배추보쌈'으로 활동 중인 걸그룹 풍뎅이(빨강·파랑·노랑)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가를 올리고 있다.
풍뎅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4 서울 김장문화제'에 참여했다. ‘천만의 버무림, 대한민국 김장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풍뎅이는 '배추보쌈' 공연을 펴는 등 축제를 즐겼다.
풍뎅이는 "김장 축제에 우리가 빠진다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배추와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 불러달라. 더불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미니앨범 '알탕'으로 지난해 데뷔해 걸쭉한 사투리 랩으로 주목받은 걸그룹 풍뎅이는 디지털 싱글 '배추보쌈'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최근 발매했다. '배추보쌈'은 하우스 댄스 비트에 풍뎅이 특유의 랩이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다.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풍뎅이답게 퍼포먼스 또한 독특하다. 양 손으로 쌈을 싸는 듯한 일명 '쌈쌈춤'은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국내 여러 지역 풍경이 담겼는데, 이곳에서 멤버들은 품질 좋은 국산 배추를 차지하기 위해 악당들과 처절한 사투를 펼쳤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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