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를 연상시키는 의상이 외신에도 소개되며 논란을 빚고 있다.
1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부산경마공원 행사에서 검은색 의상 왼팔에 빨간 완장을 차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 시킨다.
이에 소속사 측은 내일 해명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했다”며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프리츠 뜻은 ‘무서운 동네의 귀여운 특공대 (Pretty Rangers In Terrible Zone)이다. 2014년 5월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 곡인 ‘걸스 출동 으로 데뷔했다.
프리츠 의상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리츠, 밉상이다” 프리츠, 활동 하지마” 프리츠, 월스트리트저널에까지 나오다니” 프리츠, 이름도 이상해” 프리츠, 이런 마케팅 옳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